자동차 보험료 할증은 접촉 등 사고 보험 처리할 때 무조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보험 가입할 때 설정한 '할증기준 금액'과 '사고이력'에 따라 할증 여부가 결정됩니다. 보험료 인상을 피하려면 설정한 '할증기준 금액'을 넘지 않게 만들면 됩니다.
자동차 보험 할증 피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동차 보험 할증 피하기
자동차 보험료는 접촉사고 등으로 수리비가 할증기준 금액을 넘었다면 할증됩니다. 이때 할증을 막으려면 '할증기준 금액 초과한 금액'만 따로 납부하는 '환입'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동차 보험 환입제도를 이용하면 보험처리 이력을 지울 수 있고 할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고이력이 있으면 보험사에서 3년 무사고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지 못하고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자동차 보험 환입제도 이용하기
환입에는 완전환입과 부분환입이 있습니다.
- 완전환입 : 보험처리 금액 전액을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금액만 보면 보험사 없이 직접 처리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수리비 등을 보험사에서 먼저 비용 처리하고 보험 가입자가 갚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 부분 환입: 수리비 중 '할증기준 금액'을 초과한 금액만 본인이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단 자동차 보험 갱신 3개월 전에는 해당 비용을 내야 다음 보험 가입할 때 할증 면제됩니다.
접촉사고 등으로 환입을 해도 자동차보험료 인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사고 이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최근 3년 이내 보험 처리한 이력이 있다면 환입과 상관없이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일종의 보험사 페널티입니다. 그만큼 사고이력은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입니다.
대신 3년 무사고라면 보험료 할증을 받을 수 있죠.
만약 무사고를 유지 중이라면 '착한 운전마일리지'를 함께 쌓는 것도 도움 됩니다.
물론 무조건 환입하는 게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보험 처리해 보험료 인상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보험료 할증 및 보험료 계산 방법은 복잡하고 보험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각 보험사 담당자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낫습니다.
만약 삼성화재 다이렉트를 이용하고 있다면 환입과 보험처리 중 유리한 것을 계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 처리할까 말까 이용하기
1.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 처리할까 말까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자동차보험료 계산 바로 하기
2. 간단한 사고정보 입력하면 앞으로 3년간 갱신 보험료를 계산해 줍니다.
3. 보험처리 또는 본인부담 여부를 시스템적으로 판단해 안내해 줍니다.
세금도 비과세를 꼼꼼히 챙겨 절세하듯 자동차보험료 인상도 막을 수 있다면 막아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고를 피하는 것이 예방책이자 할증을 막는 가장 좋은 해결방법입니다.